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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1일 / 처음 제자들 운영자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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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태복음4:18-22절 개역개정

18.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20.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1.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22.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사복음서를 보면 예수님께서 처음 제자들을 만나시고, 부르시는 장면을 놓치지 않고 다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에는 요한 사도와 안드레가 예수님을 따라가는 장면이, 누가복음에는 베드로가 예수님을 따르게 되는 계기가, 마가복음에는 제자들을 부르시는 내용이 오늘 본문 마태복음과 같은 내용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설교에서 모든 사람들을 일반적으로 부르셨지만, 여기에서는 특별히 사명이 주어진 사람들만을 부르셨습니다. 처음 제자들이 부르심을 받은 장소는 갈릴리 호수입니다. 예수님은 헤롯의 궁전이나, 예루살렘으로 가시지 않고, 갈릴리 호수로 오셨습니다. ‘갈릴리거주민들은 대부분 힘들게 생활했습니다. 갈릴리 호수에서 처음 제자로 택함을 받은 두 집안의 형제들은 내세울 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어부들은 일반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이었고,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애굽의 모든 지식을 통달하였던 모세와 같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은 커녕, 회당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모세와 바울처럼 귀하게 쓰임을 받았습니다.

 

[그들에게 있는 장점]

제자들이 제자로 부름 받을 때, 베드로와 안드레는 그물을 사용하여 고기를 잡고 있었고, 야고보와 요한은 그들의 그물을 깁고있었는데, 이것은 그들의 근면성과 절약성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정당한 직업에 있어서 성실과 근면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거룩한 생활을 하는데 꼭 필요한 것입니다. 모세는 양을 지킬 때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다윗은 양 무리를 보살필 때 사무엘 선지자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다. 게으른 사람은 하나님의 부르심보다는 사탄의 부름에 더 개방되어 있습니다. 어부라는 직업이 세상 사람들에게 귀하게 여김 받지 않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을 인정해 주셨습니다. 고난을 참고 위험을 극복할 줄 아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에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그들의 소명과 비전]

예수님의 부르심에 대한 제자들의 반응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즉시, 그물을 버리고, 배를 버리고, 가족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부름 받은 제자들에게 원하는 것을 주시겠다고 보상을 약속하지 않으셨습니다. 마태복음 16장을 보면 보상은 이 땅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영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진정한 가치는 보이는 세상의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깨달은 제자들은 순교의 자리까지 나아갑니다. 우리가 제자이기에 이 땅에서 현재 받는 고난은 장차 하늘나라에서 받을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습니다. 만일 이 세상의 보이는 것이 참 가치라면 예수 믿는 우리가 가장 불쌍한 사람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말 거듭난 사람은 영원한 가치, 하나님에 대한 가치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에 배와 그물, 가족까지도 버리고 예수님을 쫓았던 제자들의 응답처럼, 우리의 남은 시간도 오직 예수님을 위해 살아가겠다는 결단을 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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