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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4일 / '돌' 때문입니다 운영자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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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복음11:32-44절 개역개정

32.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33.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34.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36. 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하며

37. 그 중 어떤 이는 말하되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38.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예수님의 총애를 받았던 제자 요한 사도는 예수님의 행적, 즉 복음서를 기록하면서 마태, 마가, 누가와 달리 예수님을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메시아이심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복음서와 차별되게 기적이란 용어를 쓰지 않고, ‘표적이라고 쓰면서 예수님이 곧 하나님 되심을 증언하였습니다. 아울러 예수님께서 행하신 ‘7대 표적을 중심으로 요한복음을 기록하였는데, 오늘 본문은 순서적으로 일곱 번째 표적으로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신 표적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민족 고유명절을 맞이하여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가셨고, 그때마다 베다니 마을에서 머무셨습니다. 그런 연고로 베다니 마을의 삼 남매 마르다, 마리아, 나사로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침례 요한이 처음 침례를 베풀던 요당 간 저편에 머물러 계실 때,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 별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 곧 자신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셨습니다(11:4)”. 예수님은 소식을 들으시고 이틀을 더 유하시고,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다. 그를 깨우러 가자하시며 제자들과 함께 유대로 올라가셨습니다. 11:17절을 보면 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지 이미 나흘이라고 했습니다. 시신에서 냄새가 나고,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가능성은 없었습니다. 나사로의 무덤은 큰 돌로 막혀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돌을 옮겨 놓으라고 말씀하시고, 기도하신 후에 열린 무덤을 향하여 나사로야 나오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죽었던 나사로가 나올 때,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놀라운 표적을 통해서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지금도 시공간을 넘어 저와 여러분의 삶과 죽음, 저주와 복을 주관하심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보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사이에 통로가 막혀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죽은 사람이 묻혀 있는 무덤이라도 막힌 돌을 치우면 하나님의 능력을 볼 수 있는 줄 믿습니다. 종교개혁자 칼빈은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속에 종교의 씨를 심어 두셨다고 말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우리 심령 안에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존재의 근원에 대한 질문과 하나님을 향한 본성적 갈망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그 누구도 하나님을 깨달아 알 수 없고, 만날 수 없다는 것이 성경이 말씀하시는 진리입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걸림돌이 문제인 것입니다. 인간의 죄와 죄성으로 인한 불법, 불의, 불신, 불선이라고 하는 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막아놓았기 때문입니다. “돌 때문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크든지 작든지 걸림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나사로가 잠이 들었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을 때, 그렇다면 깨어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14절에 나사로가 죽었느니라하실 때, 반신반의했습니다. 나사로의 자매들은 예수님을 뵙자 마자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오라비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예수께서 마르다에게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는 말씀을 할 때, 마르다는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내가 살아날 줄 내가 아나이다.”라고 하며 지금 살아날 것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나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나?”(11:25-26).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우리도 믿음에 걸림돌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막힌 돌을 치우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야 합니다. 불성실의 돌, 불순종의 돌을 옮겨 놓으십시오. 돌을 옮기는 성도들에게 반드시 예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되고, 성령께서 여러분에게 충만히 임하시게 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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