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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4일 / 예수를 만난 사람 운영자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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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5:1-11절 개역개정

1. 무리가 몰려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2. 호숫가에 배 두 척이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3.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6.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7.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8.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9. 이는 자기 및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고기 잡힌 것으로 말미암아 놀라고

10.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11.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깊은 사색에 잠긴 채 길을 걷다가 앞에서 오는 사람과 부딪치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당신은 누군데 앞도 보지 않고 다닙니까?”하고 부딪친 사람이 말했습니다. 쇼펜하우어는 내가 누구냐고요? 내가 그것을 생각하느라 앞을 살피지 못해 당신과 부딪쳤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을 안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유명한 철학자 소크라테스너 자신을 알라!”라고 가르쳤던 것입니다. 자신을 아는 것이 행복입니다. 자기가 누구인지도 모르면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나 얻은 것이 없어 그물을 씻고 있는 베드로의 배에 올라 강론을 하신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자기의 경험이나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내리니 가득히 물고기가 잡혀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동료의 배를 불러 잡힌 물고기를 나누어 실으니 두 배가 잠길 지경이었습니다. 이 때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의 무릎 아래 엎드려 고백하는 말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예수님을 선생님이라고 부르던 베드로가 주여!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겸손히 나를 떠나소서!라고 말씀드립니다. 예수님을 만나 자신의 실존을 깨달은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베드로야! 이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물고기 잡는 어부로 지금까지 살아온 평범한 사람, 요한의 아들 시몬이 예수님을 만나고 난 지금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는 사도의 반열에 오르게 된 것입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누가복음 191-10절에 보면 여리고에 삭개오라고 이름하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큰 부자였습니다. 그동안 세무서를 운영하여 부를 축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돈을 많이 모을수록 그의 평판은 나빠졌습니다. 로마에 빌붙어 사는 자라고... 동족의 돈을 착취하는 자라고 손가락질을 받았습니다. 어느 날 여리고를 지나가시는 예수님을 만나고자 삭개오는 길가의 큰 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삭개오! 내려오시오. 오늘 밤 당신의 집에 유숙하겠소.” 기쁨으로 예수님을 자신의 집으로 모신 삭개오는 그날 밤, 자신의 생애 전체를 새롭게 조명합니다.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일생을 돈을 모으는 데만 혈안이 되어 살아온 삭개오, 자신의 가치관과 물질관 인생관이 새로워졌습니다.

 

죄인 된 우리를 만나시기 위해 사람의 몸을 입고, 이천여 년 전 유대 땅 베들레헴이 아기 예수로 오신 예수님. 오늘 예수 안에서발견된 내 모습은 어떤 모습입니까? 예수님을 진정으로 만난 사람들은 한결같이 아름답게 변화(승화)된 삶을 살았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없다면 그 사람의 신앙은 피상적이고, 철학적이며, 종교적일 수는 있어도 그의 삶 속에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것은 아직 아닌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도 예수님을 아직 만나지 못하신 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바라기는 성탄을 맞이하면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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