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고보서는 야고보가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보낸 편지입니다(야고보서 1:1절). 야고보서는 절반이 명령형으로 되어있으며, 구약성경의 '잠언'처럼, 신약성경 그리스도인의 생활과 삶의 지침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은 신자(성도)들이 고난이 닥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해주는 말씀입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여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시편 86편 6-7절)라고 말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죽을병에 걸렸을 때, 기도하여 고침을 받았습니다(열왕기하 20:1-11절). 야고보는 본문 13절에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라고 말했습니다. 고난을 겪을 때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하는지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기도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본문 13절에 그리스도로 인해 고난 당하는 자는 기도하고, 즐거운 일이 있다면 찬송하라고 합니다. 14절에 나만의 기도가 아니라 주위에 병든 자를 위해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15-16절에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합니다. 믿음의 기도란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에 따라 주어지는 것으로, 성령님이 함께하시는 기도입니다. 우리가 죄를 범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상태에서 드리는 기도는 의미 없는 기도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먼저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가 회복된 후에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2. 기도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의 뜻대로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립보서 4:19절)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믿음은 기도의 기초입니다. 본문 17-18절에 이와 같은 기도의 모범은 ‘엘리야의 기도’라고 합니다. 엘리야는 겸허하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믿음으로 기도했습니다(열왕기상 18:30-32절). 그러므로 신자(성도)는 응답해주실 하나님을 믿고,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 기도는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서 시작되어야 하며,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좋은이웃교회’ 모든 신자(성도)는 자신과 가족은 물론이고, 교회와 이웃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길 소망합니다.

*도움 질문 

1. 여러분! 고난을 겪을 때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합니까?

2. 여러분은 하나님 말씀 의지하여 믿음으로 기도를 합니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