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5일/ 네 직무를 다하라! | 김용훈 | 2020-1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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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는 사도 바울이 두 번째 로마에 갇혀있는 동안에 기록한 마지막 서신입니다. 내용은 개인적 감상, 행정 정책, 회상, 교훈, 슬픔, 확신 등이고, 목적은 어려운 임무를 감당해야 할 디모데에게 힘을 주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더 나아가 우리를 구원하신 부르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하심(디모데후서 1:9절)임을 상기시키면서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 전쟁에 나가는 심정으로 충성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디모데후서 2:3절). 본문은 사도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 즉, 영혼 구원의 직무를 다하라는 명령입니다(5절).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복음 전도’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본문 1-2절에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명령을 하는데, 이것은 예수님께서 모든 신자(성도)에게 하시는 명령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죽든지 살든지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2절). 마태복음 28:18-20절에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며, 제자들에게 모든 민족을 향해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또,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마가복음 16:15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신자(성도)는 복음을 전하는 직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2. ‘복음 전도의 직무’를 감당하는 우리의 자세. 첫째, 복음 전도의 명령을 완수해야 합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2절)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둘째, 오래 참고, 가르치고, 경책하고, 경계하며 권해야 합니다. ‘오래 참음’은 하나님의 마음이시며(로마서 2:4절),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모범입니다(디모데전서 1:16절). 그리고 가르치는 일은 경책(회개에 이르도록 각성시킴)하고, 경계(벌을 주며 책망함)하며, 위로와 사랑으로 해야 합니다. 셋째, 모든 일에 신중(근신, 침착)하여 고난을 받으며(고난을 이기며), 전도자의 직무를 다해야 합니다(5절).
3. ‘복음 전도의 직무’를 잘 감당한 사람에게는 귀한 보상이 있습니다. 본문 8절에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신자(성도)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받을 상급을 기억하며, 물질, 시간, 육신의 헌신을 하여 복음 전도의 직무를 잘 감당해야 합니다.
여러분! ‘복음 전도’는 하나님의 명령이고, 인내하고 사랑으로 감당해야 하며, 상급이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명은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꼭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좋은이웃교회’ 모든 신자(성도)는 복음 전도의 직무를 온전히 감당하길 소망합니다.
*도움 질문
1. 여러분! 하나님께서 전도자의 직무를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2. 여러분은 전도자의 직무를 잘 감당하고 있습니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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