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 홈 >
  • 매주설교말씀 >
  • 주일예배
주일예배
2022년 4월 24일/ 주께서 판단하십니다. 김용훈 2022-04-24
  • 추천 0
  • 댓글 0
  • 조회 400

http://goodnb.or.kr/bbs/bbsView/44/6075779

[성경 본문] 고린도전서 4:1-5절(개역개정)

 

[그리스도의 일꾼] 

 

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3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

4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아멘- 

 

  고린도전서는 사도바울이 3차 선교여행 중 에베소에서 기록하였습니다. 고린도는 아가야 지방의 수도이며, 육로와 수로로 상업상 교통이 빈번한 곳입니다. 고린도에는 많은 인종이 모여 살았기 때문에 우상도 많았고, 생활은 사치했으며, 윤리적으로는 방탕한 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고린도전서의 내용은 교회의 갈등과 문제에 대한 사도바울의 편지입니다. 바울은 고리도 교회의 문제는 신자(성도) 사이에 사랑이 없어서 분열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문제의 해결은 신비로운 은사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임을 강조합니다. 본문은 사도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자신들의 인생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결산’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편지를 쓴 내용입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자신의 주관적 평가와 판단.

  바울은 사람들의 판단을 작은 일로 여겼습니다. 3절에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라고 하였습니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잘못된 점을 회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인생에 대한 판단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나의 관점에서만 본 판단은 적합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관적인 판단은 자신의 부족함에 대한 극단적인 ‘자학’과 지나친 자신에 대한 사랑으로 ‘교만’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4절에서 자기의 주관적인 판단의 ‘오류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둘째, 타인의 관점에서 본 평가와 판단.

  사람은 발전을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충고를 들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나를 판단하는 타인의 결산은 참고사항일 뿐이지 인생에 대한 마지막 판단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타인의 판단에도 편견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나를 나쁘게 평가해도 좌절할 필요가 없고, 칭찬한다고 흥분할 필요도 없습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의 관점에서 판단.

  바울은 4절에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고 말을 합니다. 5절에는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라….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라고 우리의 인생에 대한 판단의 주권자이신 하나님과 판단의 목적이 칭찬으로 상을 주시는 것이라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자(성도)는 일의 판단은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충성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정죄함이 없습니다. 우리는 믿는 자에게는 결코 심판에 이르지 않으며, 영생과 영원한 상급이 있습니다(요한복음 5:24; 베드로전서 1:7절). 그러므로 우리 ‘좋은이웃교회’ 모든 신자(성도)는 인생의 판단은 하나님께 맡기고,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사명자로서 충성하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도움 질문 

 

1. 여러분! 사도바울이 판단에 대해 어떻게 말합니까?

 

2. 여러분은 교회와 삶에서 어떻게 판단하고 있습니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2022년 5월 01일/ 경계석을 옮기지 말라. 사진 김용훈 2022.05.01 0 543
다음글 2022년 4월 17일/ 부활에 대한 이해 사진 김용훈 2022.04.19 0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