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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6일/ 예수의 흔적. 김용훈 202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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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갈라디아서 6:11-18절(개역개정)

 

11 내 손으로 너희에게 이렇게 큰 글자로 쓴 것을 보라

12 무릇 육체의 모양을 내려 하는 자들이 억지로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함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박해를 면하려 함뿐이라

13 할례를 받은 그들이라도 스스로 율법은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하려 하는 것은 그들이 너희의 육체로 자랑하려 함이라

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15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만이 중요하니라

16 무릇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지어다

17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18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아멘 -아멘- 

 

  갈라디아서는 사도바울이 제3차 전도 여행을 하는 중에 갈라디아 여러 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갈라디아서 1:2-3절). 내용은 바울 자신은 참된 사도이고, 예루살렘의 사도들과 동등한 권위가 있으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신칭의(믿음으로 의롭다고 하심을 받음)’의 복음은 행위를 대체한다고 주장합니다(3:21-22절). 목적은 갈라디아 그리스도인들에게 유대인의 율법과 풍습(특히 ‘할례’)을 지킬 것을 요구하는 유대주의자들에 대항하여, 율법의 속박에서 벗어난 자유를 옹호하며(5:1절), ‘이신칭의’의 복음의 정당함을 입증합니다. 본문은 예수님의 흔적(진정한 그리스도인, 할례)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갈라디아 지방의 교회에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당시 유대인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유대교로부터 박해를 받았기 때문에 이방의 그리스도인들로 할례를 받게 하여 예루살렘의 전통 유대교 지도자들에게 박해를 받지 않고자 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억지로 할례를 받게 하는 문제에 대해 반박합니다. 첫째,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박해를 면하려 한다는 것입니다(12절). 둘째, 할례를 받은 그들이 스스로 율법은 지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13절). 셋째, 할례를 받게 한 그들의 육체로 자랑하려 한다는 것입니다(12절). 

 

  본문 14절에 사도바울은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라고 했습니다. 당시 십자가는 흉악한 범죄자들이 당하는 처형이므로 자랑할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고귀한 것, 아름다운 것, 거룩한 것, 영광스러운 것으로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즉,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기 때문에, 십자가는 패배, 수치, 죽음의 상징에서 승리와 자랑과 구원의 모형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고 말한 것입니다.

 

  본문 15절에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만이 중요하니라”라고 합니다. “새로 지으심을 받는다.”라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 나라의 백성,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새로운 삶의 의미를 깨닫고, 새로운 삶의 목표를 얻어 기쁨을 누리며,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17절에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라고 합니다. ‘예수의 흔적’이라는 것은 복음 전도사역의 삶을 살면서 받는 육체적 상처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신자(성도)는 ‘예수님의 흔적’을 지니며, 새로운 삶,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 갈라디아 지방의 교회에서 ‘할례’ 행위를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좋은이웃교회’ 모든 신자(성도)는 ‘구원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예수님의 흔적’을 지니며, 새로 거듭난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도움 질문 

 

1. 여러분! “예수님의 흔적”을 어떻게 말합니까? 

 

2. 여러분은 “구원의 십자가”를 자랑하는 새로 거듭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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