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애굽기는 언약을 지키시는 구원의 하나님을 계시하는 책으로 모세가 기록하였습니다. 출애굽기는 요셉이 그의 모든 가족을 애굽으로 이주한 후 400여 년이 지난 후부터 시작됩니다. 내용은 모세의 출생(2장)으로부터 시작하여 열 가지 재앙(7:14-11:10절)과 노예의 땅 애굽에서 해방되어 나오는 일, 시내산 언약과 십계명(19-24장), 성막 건축(25-31장), 금송아지 사건(32-34장), 성막과 기구들을 완성(35-40장) 등입니다. 본문은 하나님께 전인격적인 감동을 받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현상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국어사전에 '감동'을 "깊이 느껴 마음이 움직임"이라고 말합니다. 사람에게는 감성(감정의 영역), 지성(지식과 이성의 영역), 영성(영적 지혜)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감동은 살면서 누구나 느끼지만, 전체를 일관하는 감동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400여 년 동안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탈출시키시고, 광야에서 만나로 굶지 않도록 먹여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을 섬겼습니다. 그러나 모세의 기도와 하나님 은혜로 죽음을 면하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인격적인 감동을 받았습니다(출애굽기 32:31-3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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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약성경에 최고와 최상의 것을 드린 이야기로 아브라함이 있습니다. 그는 백 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번제로 드립니다(창세기 22장). 그리고 욥은 모든 것을 잃고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욥기 1:21절). 신약성경에 부활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사도 바울과 실라는 복음을 전하다가 심한 매를 맞고, 빌립보 감옥의 어두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사도행전 16:25-26절). 반면에 신약성경에 하나님께 드리고도 진노와 저주를 받은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불행한 사건이 있습니다(사도행전 5:1-10절). 

  본문에서는 전인격적인 감동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첫째, 즉각적인 순종과 절대적인 헌신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둘째, 하나님께 드림에 있어 최선과 최고를 드립니다.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위시한 지혜로운 자들이 성막 제작에 필요한 물품을 점검하고, 그들에게 자원하는 마음이 넘쳐나 모세가 ‘진중에 공포하여’ 다시는 성소에 드릴 예물을 가져오지 말 것을 명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므로 전인격적인 감동을 받은 사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배와 찬양과 헌신이 멈추지 않는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전인격적인 감동을 받은 사람은 즉각적인 순종과 절대적인 헌신으로 예배를 드리며, 최선과 최고를 드립니다. 그러므로 우리 ‘좋은이웃교회’는 어려운 상황에도 예배와 헌신이 멈추지 않는신자(성도)가 넘치길 소망합니다.

*도움 질문 

1. 여러분! 하나님께 전인격적인 감동을 받은 사람은 어떻게 한다고 말합니까?

2. 여러분은 하나님께 전인격적인 감동을 받은 사람입니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