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웅연 목사입니다.

자주 인사 올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안부 인사를 자주 드렸어야 했는데 죄송할 따름입니다.

저는 미국으로 온지가 벌써 6개월째 인것 같습니다.
사실 그동안 너무 바쁜 가운데 적응 하느라고 많은 몸부림을
했었습니다
미국 생활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합니다.
학교에서 여러가지 마음이 힘든 고비를 거치면서 고민스러운 것도
많이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사표를 쓰면서까지 처절하게 고통을 느낄때도 있었습니다. 
몇 번의 고비를 넘기고, 지금은 잘 적응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고비때 마다 총장님께서 끝까지 붙들어 주셔서, 지금은 누구 보다 헌신적으로
학교를 사랑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신학대학 교수로 섬기면서

"대외협력처 본부장 ( C.O.O  Chief Operating Officer, Global Cooperation ) 과

신학대학 부 본부장 ( D.C.O.O Deputy Chief Operating Officer, School of Theology)"
으로 임명을 받으면서 매우 책임감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신학대학에서 강의하는 과목은 설립자의 신학인 "Actual Spirituality"라는 영성신학

과목입니다. 설립자이신 현재 총장님께서 저에게 설립자 신학을 가르치도록 하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특히 대외 협력 사업 뿐만아니라 신학대학 운영에 대한 책임자로 임명되었기에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신학대학에서 좋은 목회자들이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쉐퍼드대학교를 세계적인 대학교로 발전시키는 일에 쓰임 받게 된 것은
기쁜 일이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이 매우 매우 필요한 일 인것 같습니다.
불과 한달 전만 해도 너무너무 괴롭고 힘들어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일때도 있었습니다.  
한국이 너무 그립고, 마음이 괴로워서 견디기 힘들었는데, 총장님께서

절대로 한국에 보낼수 없다고 끝까지 붙들어 주셔서 마음이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몇년 후에는 대학교 교회 현재 담임목사님이신 학교 이사장님이 은퇴하시는데,

제가 3대 담임목사로 지명이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교수로, 본부장(Chief)으로 일하면서, 대학교 교회 담임목사로 섬길수

있는 기회까지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신학대학 교수님들과 목사님들이 매우 많은데도, 저를 몇년후 후임 담임목사로 지명하신

총장님께도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새벽부터 한밤중까지 헌신적으로 일하는 저의 모습을 하나님께서 예쁘게 봐주신것 같아서

더 헌신적으로 일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깁니다.

항상 많은 조언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 생활은 매우 힘든 부분이 많아서 늘 평탄한 삶을 허락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항상 관심을 가져 주시고,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시고, 격려해 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Sincerely,
Prof. Dr. Wungyeon kum (Ph.D.)
( C.O.O) Chief Operating Officer, Global Cooperation Projects
( D.C.O.O) Deputy Chief Operating Officer, School of Theology
w.kum@shepherduniversity.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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