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복음은 요한계시록과 요한 1-3서의 저자인 사도요한(여호와의 사랑하는 자)이 기록했습니다. 요한복음의 내용은 7가지 표적을 가지고 각기 다른 예수님의 권능의 범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록 목적은 20:31절에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수전절(하누카)’은 BC 167년 안티오쿠스 4세의 헬라화 정책에 의해 예루살렘 성전이 헬라화되고, 제단에 돼지를 죽여 바쳐 성전이 더럽혀졌습니다. BC 164년경 유다의 마카비가 해방 전쟁을 일으켜 성전을 재탈환하고, 성전 예배를 회복하였습니다. 그래서 더럽혀진 성전을 청결히 하고, 수리한 것을 기념하여 ‘수전절’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본문은 ‘수전절’에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에워싸고, 그리스도인가?” 질문하는 상황입니다(24절).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본문 23-24절 ‘수전절’에 예수님께서 솔로몬 행각을 통해 성전 안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그때 종교인들이 질문합니다. 25-26절에 예수님께서 그리스도라고 말하였음에도 믿지 않는다고 답변하십니다. 그런데 그들은 다시 돌로 예수님을 죽이려 합니다(31절). 그들은 처음부터 예수님을 죽이려는 명분을 만들기 위한 질문이었습니다. 결국 예수님을 ‘신성모독’이란 명분으로 죽이려 합니다(32-33절). 

  본문 37-38절에 예수님께서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강변하여도 종교인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종교인들은 믿지 않습니다.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28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좋은이웃교회'의 신자(성도)는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도움 질문 

1. 여러분! 예수님께서 그리스도라고 말할 때 종교인들은 어떻게 반응합니까?

2.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믿습니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