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복음은 마태가 기록한 것으로, 이방인보다는 유대인을 대상으로 주신 말씀입니다. ‘마태(하나님의 선물)’는 히브리어로 ‘레위(연합하다)’이고, ‘알패오’의 아들이며, 가버나움(다메섹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어지는 간선도로변에 위치)에서 세관 관리로 일했습니다(마태복음 9:9-13; 마가복음 2:14; 누가복음 5:27-29절). 마태복음의 주제는 구약성경 말씀에서 예언한 메시야의 약속이 예수님께 성취됨을 말합니다. 즉, 예수님께서 메시야이시며,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예수님의 성육신하심과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써 이루어진 것입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가치(보물)’를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쌓아두라는 말씀입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19절). 본문 이하 24절에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라고 합니다. 보물을 땅에 쌓으려는 것은 재물을 주인으로 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누가복음 12:34절에도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부자가 되지 말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돈의 힘을 의지하지 않고, 인생의 목적이 하나님 나라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2. 땅의 일로 ‘염려’하지 말라. 본문 25절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이 먹고사는 문제 때문에 염려하고, 걱정합니다. 그러나 신자(성도)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과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3.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20절). 땅에 쌓아둔 보물은 좀이나 동록(녹이 슬어서 생기는 물질), 도둑 같은 변수들로 인해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는 이러한 것들이 들어오지 못하는 유일한 장소입니다(20절).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피조물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가 이 땅 위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며, 그것을 위해 힘써야 합니다(33절). 

  여러분! 하나님께서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고, 땅의 일로 ‘염려’하지 말며,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좋은이웃교회'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갖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신앙이 되길 소망합니다.

*도움 질문 

1. 여러분! 하나님께서 보물을 어디에 쌓아 두라 하십니까?

2. 여러분은 보물을 어디에 쌓아 두고 있습니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