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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8일/ 중보기도가 필요합니다. 김용훈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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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요한복음 17:15-22절(개역개정)

 

15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16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17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18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19 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20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21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22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아멘-

 

  요한복음은 요한계시록과 요한 1-3서의 저자인 사도요한(여호와의 사랑하는 자)이 기록했습니다. 요한복음의 내용은 7가지 표적을 가지고 각기 다른 예수님의 권능의 범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록 목적은 20:31절에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중보'란 두 사람 사이에서 일을 주선하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에서 중보자는 하나님과 인간의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켜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며, 십자가의 죽음으로 이루신 구속 사역과 화해의 행위를 가리킵니다(에베소서 1:7; 골로새서 1:20; 요한일서 2:2; 4:9절). 구약성경 창세기 18장에 아브라함은 향락의 도시 소돔과 고모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출애굽기 32장에는 모세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든 백성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이것이 중보적 기도입니다. 우리가 중보기도라고 기도를 하지만, 중보자는 오직 예수님 한 분이시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디모데전서 2:5절). 본문은 예수님의 중보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중보기도는 자격을 갖춘 사람이 드릴 수 있습니다.

  본문 17:1절에 예수님께서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구약시대 대제사장이 중보사역을 감당했지만, 먼저 자신을 정결케 하지 않고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거듭난 신자(성도)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자격이 있지만,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회개하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2. 중보기도자는 기도 대상자에 대한 ‘사랑의 일체감’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모세가 백성을 구하는 대신 자신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달라고까지 하면서 기도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보좌를 버리시고 성육신하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본문 21-22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중략….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라며 제자들과의 일치를 위해 예수님께서 중보기도 합니다.

 

3. 중보기도자는 ‘기도 대상자’의 문제를 끝까지 끌어안고 가야 합니다.

  모든 기도는 해결이 될 때까지 해야 합니다. 본문에 “보전하시기를”이라는 문장이 반복됩니다. 예수님께서 죄의 유혹에서 제자들이 좌절과 절망에 빠질 것을 아시고 하나님께 기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중보기도자는 기도 대상자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관심을 가지며,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분! 중보기도는 자격을 갖춘 사람이 드릴 수 있고, 대상자에 대한 ‘사랑의 일체감’이 있어야 가능하며, 끝까지 끌어안고 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좋은이웃교회' 모든 신자(성도)는 교회, 나라, 이웃을 위한 기도에 포기하지 않으며, 은혜가 넘치길 소망합니다.

 

*도움 질문 

 

1. 여러분! '중보'에 대해 어떻게 말합니까? 

 

2. 여러분은 말씀대로 기도하고 있습니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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