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6일/ 너희도 가려느냐? | 김용훈 | 2020-07-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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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은 요한계시록과 요한 1-3서의 저자인 사도요한(여호와의 사랑하는 자)이 기록했습니다. 요한복음의 내용은 7가지 표적을 가지고 각기 다른 예수님의 권능의 범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록 목적은 20:31절에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본문은 오병이어의 기적과 물위를 걸어오신 표적을 직접 목격한 민중들이 ‘생명 떡’에 대한 설교를 듣고 떠나갑니다. 떠난 자와 남은 제자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민중들이 예수님을 떠난 이유는, 첫째,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을 수 없었습니다. 본문 60절에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라고 합니다. 여기서 ‘어렵다’라는 말은 헬라어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라는 뜻으로 “불쾌하고 싫다.”라는 의미입니다. 둘째, 예수님을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20:30-31절에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 아닌 자신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줄 뛰어난 사람으로 따른 것입니다.
2. 예수님을 끝까지 따른 이유는, 첫째, 예수님이 믿어졌습니다. 본문 69절에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라고 말합니다. 무엇을 보고, 듣고, 알아서 믿는 것은 세상적인 방법이지만, 믿고, 아는 것은 신앙적인 방법입니다. 둘째, 예수님의 말씀이 믿어졌습니다. 67절에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라고 묻자. 68절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므로 신자(성도)는 주 예수님은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끝까지 따라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 많은 사람이 왜 예수님을 떠나가거나 남는다고 말합니까? 성령님의 역사 없이는 누구도 예수님을 주라고 고백할 수 없습니다. 우리 ‘좋은이웃교회’는 성령님의 역사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끝까지 따르는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도움 질문
1. 여러분! 민중들이 예수님을 떠난 이유와 제자들이 끝까지 따른 이유는 무엇입니까?
2. 여러분은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믿습니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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