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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05일/ 수리아 안디옥교회. 김용훈 20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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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본문] 사도행전 11:19-30절(개역개정)

 

[안디옥 교회] 

  

19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20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22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23 그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 

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25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27 그 때에 선지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에 이르니

28 그 중에 아가보라 하는 한 사람이 일어나 성령으로 말하되 천하에 큰 흉년이 들리라 하더니 글라우디오 때에 그렇게 되니라

29 제자들이 각각 그 힘대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고

30 이를 실행하여 바나바와 사울의 손으로 장로들에게 보내니라 -아멘-

 

  사도행전의 저자는 누가복음의 저자인 ‘누가(빛나다, 빛을 주는 자)’ 입니다(누가복음 1:1-4; 사도행전 1:1절). 누가의 직업은 의사이고(골로새서 4:14절), 사도바울의 전도 여행의 동역자이며(디모데후서 4:11; 빌레몬서 1:24절), 헬라인 입니다. 사도행전 11:1-18절에 베드로는 자신을 비난하는 할례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도 믿음에 입각한 구원의 선물을 주셨음을 말합니다(4-17절). 베드로의 변론을 들은 예루살렘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범위가 이방인들에게까지 확장되었음을 깨달았으며, 자신들이 이방 선교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인정하게 됩니다(18절). 

 

  교회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히브리서 8:5절), 예수님께서 세우셨으며(마태복음 16:18; 에베소서 1:23절), 성령님께서 거하시는 곳입니다(고린도전서 3:16-17절). 다시 말하면, 교회는 하나님께 부름을 받아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무리를 말합니다. 그리고 교회는 예수님의 재림을 대망하는 거룩한 공회입니다(디모데전서 3:15절). 본문은 로마제국의 박해로 야고보와 스데반이 순교하고(사도행전 7:54-60절), 신자(성도)들이 흩어졌습니다. 그들 중 몇 사람이 수리아 안디옥에 이르러 복음을 전하여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안디옥교회를 통해서 배워야 할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주 예수님에 대한 기쁜 소식을 전하고, 가르치는 교회입니다(19-21절). 수리아 안디옥은 로마제국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의 행정 중심지였습니다. 스데반 사건 이후에 안디옥으로 피신한 신자(성도)들은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복음을 받아들인 유대인들은 또다시 안디옥의 헬라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최초로 안디옥에 이방인 교회가 설립되었습니다(19-21절). 어려운 환경에서 시작된 교회였지만 부흥이 되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셨기 때문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2. 안디옥교회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지도자가 있습니다(22-24절). 24절에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고 합니다. 초기에 바나바는 자기의 소유지를 팔아 가난한 교우들의 구제 자금으로 사용했습니다(사도행전 4:36절). 이처럼 교회의 지도자는 바나바처럼 착하고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3. 안디옥교회는 행동하는 교회입니다(25-30절). 안디옥교회의 소식을 들은 예루살렘 교회는 바나바와 사울을 안디옥교회에 파송해 일 년간 지도하게 했습니다(26절). 그러자 안디옥 신자(성도)들은 최초로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됩니다(26절). 그리고 아가보의 예언대로 큰 흉년이 들자 더 어려운 교회를 돕는 일에 솔선수범합니다(28-30절). 그러므로 안디옥교회처럼 행동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 교회는 복음을 가르치고 전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은혜가 충만하고, 성령 충만한 지도자가 필요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 ‘좋은이웃교회’는 안디옥교회처럼 하나님께 칭찬을 받는 신자(성도)가 넘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도움 질문 

 

1. 여러분! 수리아 안디옥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

 

2. 여러분은 어떠한 교회를 만들어 가고 싶은가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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