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7일/ 내게 자랑이 있다면 | 김용훈 | 2020-06-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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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는 사도바울이 기록하였습니다. 고린도후서는 바울과 고린도교회의 신자(성도)들 사이에 일어난 일들을 말하면서, 바울의 사역과 사도직을 강력하게 변호합니다. 바울은 신자(성도)들과의 악화된 관계를 회복하고, 자신의 인간적 연약함을 나타내면서도, 그의 사도적 권위를 담대하게 주장하며, 고린도 교인들에게 신실하게 살 것을 요청합니다. 본문은 거짓으로 사도바울과 신자(성도)들 사이를 이간하고, 헐뜯는 상황에서 누가 교회를 사랑하며, 참사도인가를 판단하도록 사도바울이 기준을 세워주고 있습니다(28-29절). 지금 바울은 악한 자들의 어리석음을 드러내기 위하여 어리석어 보일지라도 교회의 유익을 위해서 자랑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고린도후서 11:30절에 사도바울은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주 예수의 아버지 영원히 찬송할 하나님이 내가 거짓말 아니하는 것을 아시느니라”(30절)라고 했습니다. 사도바울의 자랑 목적은 세상적인 자랑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후서 12:2-6절에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만일 자랑하고자 하여도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참말을 함이라 그러나 누가 나를 보는 바와 내게 듣는 바에 지나치게 생각할까 두려워하여 그만두노라”라고 말합니다. 결론적으로 사도바울은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라디아서 6:14절)라며 우리가 자랑해야 할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신자(성도)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 사도바울은 억울한 상황이지만 교회의 유익을 위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자랑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태복음 16:24절)라는 제자의 자격 기준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좋은이웃교회’ 모든 신자(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자랑하며, 끝까지 승리하길 소망합니다.
*도움 질문
1. 여러분! 사도바울은 무엇을 자랑합니까?
2. 여러분은 예수님만을 자랑하고 있습니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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