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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05일/ 죽음 앞에서 결단 김용훈 20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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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본문] 출애굽기 4:18-26절(개역개정)


 [모세가 애굽으로 돌아가다]


18 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 살아 있는지 알아보려 하오니 나로 가게 하소서 이드로가 모세에게 평안히 가라 하니라
19 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목숨을 노리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20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그가 백성을 보내 주지 아니하리니
22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23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보내 주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24 모세가 길을 가다가 숙소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신지라
25 십보라가 돌칼을 가져다가 그의 아들의 포피를 베어 그의 발에 갖다 대며 이르되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하니
26 여호와께서 그를 놓아 주시니라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 함은 할례 때문이었더라 -아멘-​

 

 

​  출애굽기는 언약을 지키시는 구원의 하나님을 계시하는 책으로 모세가 기록하였습니다. 출애굽기는 요셉이 그의 모든 가족을 애굽으로 이주한 후 400여 년이 지난 후부터 시작됩니다. 내용은 모세의 출생(2장)으로부터 시작하여 열 가지 재앙(7:14-11:10절)과 노예의 땅 애굽에서 해방되어 나오는 일, 시내산 언약과 십계명(19-24장), 성막 건축(25-31장), 금송아지 사건(32-34장), 성막과 기구들을 완성(35-40장) 등입니다.

 

​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브리사 9:27절)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모든 사람은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죽음 앞에서 어떤 결단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크게 달라집니다. 본문 이후에 ‘죽음’ 앞에서 결단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나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을 새로운 삶으로 인도해야 하는 결단, 모세의 아내 ‘십보라’는 고향을 떠나 남편을 따라가야 하는 결단, 애굽 왕 ‘바로’는 노예로 살았던 이스라엘 민족을 풀어주어야 하는 결단입니다. 본문은 미디안으로 피해있던 모세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애굽으로 돌아가는 내용입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모세는 죽음 앞에서 사명의 결단을 새롭게 했습니다.
  모세는 지금까지 다섯 차례나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거절했습니다(출애굽기 3:11, 13; 4:1, 10, 13절). 지도자는 ‘능력’이 있어야 성과를 이룰 수 있으며, ‘인격’이 돼야 신뢰를 받을 수 있으므로 꼭 갖추어야 할 자질입니다. 본문 18절을 보면 모세는 분명한 사명감도 없고, 확신이 없으며, 절대적인 신앙이 없음을 잘 알 수 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거절한 이유는 애굽에서 살인을 하여 미디안으로 도피한 자신이 잡히면 죽을 수 있다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그런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애굽의 바로 왕이 죽었음을 알려주심으로 두려워하던 모세에게 길이 열렸음을 말씀해주셨습니다(19절).

 

​2. 죽음 앞에서 ‘할례’를 행하는 ‘십보라’!
  본문 20절에 모세는 결단을 하고 애굽으로 출발합니다. 애굽으로 향하는 사명의 행렬은 초라하지만, 그의 손에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능력의 지팡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24절에 하나님께서 모세를 죽이려 하십니다. 그 이유는 생후 8일이 훨씬 지나간 아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할례’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언약의 표시이자 명령인데, 모세가 소홀히 여겼기 때문입니다(창세기 17:10절). 십보라는 죽음 앞에서 남편을 살리기 위해 직접 할례를 하며, 모세를 핏값으로 산 남편이라고 불렀습니다(25-26절).

 

​3. 죽음 앞에서 마음이 강퍅해지는 ‘바로왕’
  본문 21절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강퍅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영적으로 죽어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며, 육신을 위해서 살아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여러분! 영이 살아 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이 죽음 앞에서 결단할 때, 전혀 다른 선택을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 현실적으로 유익한 것같이 보여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만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좋은이웃교회’ 모든 신자(성도)는 어려운 현실에서 올바르게 결단을 하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도움질문

 

​1. 여러분! 죽음 앞에서 사람의 결단은 어떻게 다릅니까?

 

​2. 여러분은 죽음 앞에서 어떤 결단을 할 것입니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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