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7일/ 진심으로 드리는 감사 | 김용훈 | 2019-1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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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은 150편이고, 5권으로 되어있으며, 원제목은 ‘찬양의 책’입니다. 시편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가 많기 때문에 ‘찬양의 책’이라고 부르지만, 기도하는 내용의 시가 더 많습니다. 시편의 내용은 경건한 사람의 복됨과 거룩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심판입니다. 시편의 목적은 삶에서 겪는 어려움을 하나님께 기도로 아뢰고,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과 경배의 삶을 살도록 하며, 예배나 개인 경건 생활에서 찬양과 기도의 모범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내용입니다. 교회 안의 신자(성도)들을 분류하면, ①받은 은혜에 감사가 없는 사람, ②자기중심의 감사를 하는 사람, ③전심으로 감사를 하는 신자(성도)들이 있습니다. 전심으로 드리는 감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심으로 드리는 감사는 ‘분명한 체험과 믿음’이 있을 때, 드릴 수 있는 감사 입니다. 시편 107편 본문 1-2절에 여호와께 ‘구속함’을 받은 자는 감사하라고 합니다. 즉, 지옥(영벌)으로 가야 하는 소망이 없는 우리를 구원해 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4-6절에는 절박한 상황과 고난과 고통의 위기에서 건져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리는데, 이럴 때, 하는 감사는 진심으로 우러러 나오는 감사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자(성도)는 기도의 응답과 성령의 체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2. 전심으로 드리는 감사는 ‘상대적인 감사가 아니라 절대적인’ 감사 입니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욥은 열 명의 자녀를 잃고, 재산을 도적들에게 잃어버렸으며, 온 몸이 종기(피부병)로 망가졌습니다. 이처럼 욥은 감사의 조건이 없게 되었지만,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기 1:21절)라며 절대적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은혜에 소망을 두고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3. 전심으로 감사를 드리려면 ‘미래에 대한 열린 눈’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이 땅에서의 삶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이 땅에서의 삶이 중요하지만,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님을 믿어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졌기 때문에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로마서 8:18절)고 간증을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신자(성도)는 천국(영생,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품고 살아야 어떠한 상황에서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려면, 분명한 체험과 믿음이 있어야 하고, 절대적인 감사를 드려야 하며, 미래에 대한 열린 눈을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 이 땅에서의 삶이 고달프거나 만족스러워도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 ‘좋은이웃교회’ 모든 신자(성도)는 천국(영생,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품고 끝까지 견디며 이겨내길 소망합니다.
*도움질문 1. 여러분!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2. 여러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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