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복음의 저자는 헬라인 의사이며(골로새서 4:14절), 사도행전의 저자인 ‘누가(빛나다, 빛을 주는 자, 누가복음 1:1-4; 사도행전 1:1절)’이고,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12제자 중 하나인 ‘마태(하나님의 선물, 마태복음 9:9-13)’이며, 요한복음의 저자는 요한계시록과 요한 1-3서의 저자인 ‘사도요한(여호와의 사랑하는 자)’ 입니다. 본문은 베드로의 구원 과정에 대한 내용 입니다. 베드로를 통하여 구원이 어떻게 이루어져 가는지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기 실존에 대한 고백인 ‘각성’
  본문 누가복음 5:8절에 베드로는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간이 하나님을 떠난 죄인인 것을 알 수 있도록 차별 없이 은혜를 주시는데, 그것을 ‘선행적 은총’이라고 합니다. 즉, 모든 사람이 양심으로 깨달아 알도록 하셔서,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면, 원죄를 용서하여 주십니다. 이처럼 베드로는 죄를 깨닫고 “나는 죄인입니다.”라고 하나님께 고백을 합니다. 이 고백이 구원의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죄인이라는 고백을 해야만 구원(영생, 천국, 하나님나라)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2. 구원의 체험인 ‘신앙고백’
  본문 마태복음 16:16절에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신앙고백을 합니다. 이처럼 ‘구원의 체험’에 대한 믿음의 고백을 ‘중생(거듭남)’이라고 합니다. 요한복음 1:43-51절에는 나다나엘이, 요한복음 20:28절에는 도마가 베드로처럼 신앙고백을 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각성’한 신자(성도)는 반드시 이 믿음의 고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3. 구원의 완성을 위한 ‘성결의 은혜’
  예수님께서 삼 년동안 제자들을 가르치시고, 많은 표적을 보여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자 제자들은 모두 도망을 갑니다. 심지어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합니다(마태복음 26:57-58, 69-75; 마가복음 14:53-54; 누가복음 22:54-62; 요한복음 18:12-18, 25-27절). 그러나 본문 요한복음 21:15-17절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찾아가셔서 베드로에게 세 번 물으시며 ‘소명과 사명’을 주십니다. 여기서 베드로는 예수님처럼 살아갈 것을 사랑으로 고백하는데, 이 고백을 ‘성결의 고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움질문

1. 여러분! ‘구원의 여정’은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2. 여러분은 베드로처럼 고백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