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4월 14일/ 십자가에 죽으심 | 김용훈 | 2019-04-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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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은 예수님의 12제자 중 하나인 마태가 기록한 것으로, 이방인보다는 유대인을 대상으로 주신 말씀입니다. ‘마태(하나님의 선물)’는 히브리어로 ‘레위(연합하다)’이고, ‘알패오’의 아들이며, 가버나움(다메섹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어지는 간선도로변에 위치)에서 세관 관리로 일했습니다(마태복음 9:9-13; 마가복음 2:14절; 누가복음 5:27-29절). 마태복음의 주제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마태복음 1:1절)는 말씀으로, 구약성경말씀에서 예언한 메시야의 약속이 예수님께 성취됨을 말합니다. 즉, 예수님께서 메시야이시며,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이 예수님의 성육신하심과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써 이루어진 것입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내용입니다.
구약사대에는 죄로 인하여 반복적으로 제사를 드릴 때, 흠이 없는 짐승의 피로 제물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신약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리시며 죽으심으로써 더 이상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즉, 구약에는 아무나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수 없었지만, 현재는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 의지하여 누구든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십자가의 죽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십자가의 죽으심은 ‘제사’ 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몸을 제물로 드려서 인간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길을 열어놓으신 제사인 것입니다(45-50절). 그래서 예수님께서 죽으시자 첫 번째 일어난 사건이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진 것입니다(51절). 왜냐하면 일 년에 한차례 대제사장만이 들어갈 수 있었지만, 이제는 누구나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죽으심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막혀 있는 죄의 담이 무너지는 제사인 것입니다.
2. 십자가의 죽으심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회 입니다. 십자가의 죽으심은 죄로 인하여 영원히 죽은 인간이 용서 받을 기회, 은혜 받을 기회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며 일어난 두 번째 사건은 지진이 일어나며, 무덤이 열린 것입니다(51-52절). 이것은 인간을 영원한 죽음에서 해방시키신 것을 의미하는데, 세 번째 일어난 사건을 보면, 신자(성도)의 몸이 일어나되(53절),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무덤에서 나온다고(54절) 말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시기 때문입니다(고린도전서 15:20절). 그러므로 십자가의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할 것을 보여주는 예표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은 예수님의 보혈로 드려진 제사이며, 우리에게 주신 기회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죄인인 우리를 위하여 영원한 죽음에서 영생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영원히 죽는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지 않는 사람들을 긍휼한 마음으로 바라보며, 전도를 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 ‘좋은이웃교회’ 모든 신자(성도는)들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길 소망합니다.
1. 여러분!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2. 여러분은 복음을 전해야하는 사명을 어떻게 감당하고 있습니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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