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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06일/ 내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김용훈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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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본문] 출애굽기 13:17-22절, 개역개정)


[구름 기둥과 불 기둥]


17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18 그러므로 하나님이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시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대열을 지어 나올 때에
19 모세가 요셉의 유골을 가졌으니 이는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단단히 맹세하게 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너희를 찾아오시리니 너희는 내 유골을 여기서 가지고 나가라 하였음이더라
20 그들이 숙곳을 떠나서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22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아멘-​

 

 

​  출애굽기는 언약을 지키시는 구원의 하나님을 계시하는 책으로 모세가 기록하였습니다. 내용은 모세의 출생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스라엘이 해방되며, 시내 광야에서 하나님과 계약을 맺고 율법을 받은 일들 입니다. 출애굽기는 요셉이 그의 모든 가족을 애굽으로 이주 한 후 400여년이 지난 후부터 시작 됩니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로운 왕조가 세워 지면서 어려움을 당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모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훈련시키시고, 열 가지 재앙으로 능력을 나타내시며,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주십니다. 본문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백성들이 갈 수 있는 길은 상인들이 다니는 블레셋 지역을 통과하는 무역로입니다. 빠르게는 일주일, 넉넉하게 보름이면 충분히 가나안으로 들어갈 수가 있는 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쉽게 갈 수 있는 길로 인도하지 않으시고, 홍해를 건너 시내광야를 지나 서쪽으로 돌아가는 길로 이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거칠고 힘든 광야 길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신 이유는, 첫째,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시기 위해서(출애굽기 13:17절), 둘째,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구체적으로 알게 하시고자 했습니다(출애굽기 14:4절). 하나님께서 광야 길로 인도하신 의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나님과 만남의 체험이 필요했습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과의 만남으로 시작되고, 하나님과의 만남으로 지속됩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이 없다면 신앙생활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광야를 고난의 장소로 이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광야는 고난의 장소 이전에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만나와 메추라기, 물,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광야 여정을 통하여 생생하게 체험을 했습니다.

 

2. 애굽에서의 습성을 제거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출애굽에 성공했으나 그들 안에는 애굽에서의 습성이 남아있었습니다. 400년이 넘는 세월을 애굽에서 살았기 때문에 애굽의 문화에 깊이 젖어 있었던 것이 하루아침에 바꿔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애굽의 습성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쳤던 것처럼 광야 연단은 믿는 자 속에 남아있는 세상의 습성을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다고 이전의 습성이 온전히 빠져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이처럼 광야의 길은 세상의 습성들을 정화시키는 훈련의 과정인 것입니다.

 

3. 가나안땅에 들어갈 ‘믿음’을 준비시키기 위해서입니다.
  가나안은 믿음으로 누리는 땅이었습니다. 모세가 ‘가데스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정탐하도록 열두 명을 보냈습니다. 그 가운데 믿음으로 보고를 한 여호수아와 갈렙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가나안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불신앙적인 보고를 한 10명의 사람들은 가나안에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누릴 수 있는 ‘믿음’이 준비되어지도록 훈련의 장소로 광야를 사용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어려운 길로 백성들을 인도하신 것은, 백성을 보호 하시고, 하나님을 구체적으로 체험케 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인도하신 이유는 첫째, 낮추시기 위함(겸손)이고, 둘째, 믿음과 순종의 훈련을 위함이며, 셋째는 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가는 길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여 끝까지 승리하는 2019년이 되길 소망합니다.

 

*도움질문

 

1. 여러분!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것을 믿고, 순종하고 있습니까?

 

2. 여러분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의 길처럼 하나님을 체험하고 있습니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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