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3일/ 걸음을 멈추신 예수님 | 김용훈 | 2018-06-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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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천국복음을 전파하시고, 수많은 병자를 고치셨으며, 진리의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이제 성경말씀에 예언된 대로 모든 사람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시려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십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여정에서 여리고를 지나가실 때, 부자인 세리장 삭개오와 가난한 거지이며 앞을 못 보는 바디매오를 만나셔서 구원하시는 상황입니다.
세리장 삭개오는 로마의 앞잡이가 되어 돈을 모으는 사람들의 전형입니다. 반면 당시의 유대나라 전통적인 관점에서 볼 때, 질병에 걸리거나 장애인이 되는 것은 죄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맹인 바디매오는 그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죄인들이 어떻게 구원을 받는가를 보여 줍니다. 구원을 받는 사람에 대해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예수님의 사랑(구원)은 차별이 없습니다.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은 누구나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가복음 18:18-30절에 부자 관리는 '재물' 때문에 예수님을 따르지 못하고 떠나갑니다(마태복음 19:16-30절에는 재물이 많은 청년; 마가복음 10:17-31절에는 재물이 많은 사람). 그가 떠난 분명한 이유는 자신이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 자신의 문제에 대한 간절함과 절심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맹인이며 거지인 바디매오는 소리를 지르며 예수님을 불렀으며(마가복음 10:47-48절), 부자이며 세리인 삭개오는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서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서 예수님을 찾았습니다(누가복음 19:2-3절). 결국 그들은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3. 예수님께서는 간절하게 찾는 사람에게 구원을 주십니다. 예수님을 간절히 찾는 삭개오와 바디매오를 향하여 예수님께서는 걸음을 멈추셔서 그들을 부르시고(마가복음 10:49; 누가복음 19:5절) 구원해 주셨습니다(마가복음 10:52; 누가복음 19:9절).
여러분! 예수님께서 걸음을 멈추셨을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우리 '좋은이웃교회'의 신자(성도)들은 예수님의 구원은 차별이 없고, 간절히 찾는 자를 외면하지 않으시며, 구원을 주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도 어려운 문제를 고민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며, 간절하게 구하는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도움질문
1. 여러분은 어려운 일을 당할 때, 간절하게 하나님을 찾으시나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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