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0일/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 김용훈 | 2018-05-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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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요한의 이름은 "여호와의 사랑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사도요한은 갈릴리 벳새다 사람으로서 아버지는 세베대, 어머니는 살로메, 형은 야고보이며, 직업은 어부였습니다(마태복음 10:2, 27:55-56; 마가복음 1:19, 15:40, 16:1; 누가복음 5:10절). 사도요한은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으로 성격이 과격해서 '보아너게(우레-천둥의 아들)'라는 별명이 있었습니다(마가복음 3:17; 9:38; 10:35-37절). 사도요한은 요한복음, 요한서신(1, 2, 3서), 요한계시록을 기록했으며, 밧모섬에 유배되기도 하였습니다(요한계시록 1:1-9절). 요한복음의 기록목적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한복음 20:31절)"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은 예수님을 만난 니고데모의 이야기 입니다.
요한복음에는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특징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사로, 마리아, 마르다 삼 남매(11장), 시각장애인(9장), 간음한 여인(8장), 베데스다라 하는 못의 38년 된 병자(5장), 사마리아 수가성 우물가 여인(4장), 그리고 예수님을 밤에 찾아온, 본문의 니고데모 입니다(3장).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첫째, 예수님과의 만남은 놀라운 삶의 회복을 줍니다. 둘째,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영생을 합니다.
1절에 니고데모는 바리새인(율법학자)이며, 유대인의 지도자(산헤드린 공회원)였습니다. 바리새인과 지도자들은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거늘"(마태복음 12:14절)이라는 말씀처럼 예수님을 대적하는 무리들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바리새파에 속한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찾아온 것입니다(2절). 왜냐하면, 니고데모는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영생의 진리를 간절히 바랬기 때문입니다.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이라고 확신하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행하신 표적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기적과 다르게 표적은 '싸인'이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가진 분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이 얻게 되는 것은, 첫째, 영이 살아나고(6절), 둘째,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으며(3절), 셋째,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5절).
여러분! 여러분이 죽고 없는 세상을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하나님의 나라(천국, 영생)가 없다면, 천 년, 만 년을 산다고 무엇이 달라질까요? 마지막에는 죽음뿐이라는 사실이 절망을 주기 때문에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니고데모가 영생을 바라며 예수님을 찾아온 이유도 우리와 같은 연약한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영의 눈이 열리며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내가 거듭난 것인지 확인하려면 죽음을 두려워하는지 자신을 돌아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좋은이웃교회' 모든 신자(성도)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영이 살아나고,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으며,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도움질문
1. 여러분은 물(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나셨나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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