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7일/ 직분자를 세우는 이유 | 김용훈 | 2017-1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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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는 모압 평지에서 모세가 백성들에게 준 최후의 연설 들입니다. 1:1-8절은 아라바 광야에서의 첫 번째 설교로 시내산에서 가나안까지의 지나온 역사에 대한 회고와 가나안 정복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을 선포합니다. 본문 1:9-18절은 모세가 직분자(지도자)를 세우는 내용입니다. ‘직분자’는 복음에 합당한 삶, 말씀에 순종하는 삶, 예배의 모범자, 하나님의 통치를 교회 안에 이루어지게 하는 역할을 맡은 ‘일꾼’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말씀을 통하여 교회의 이상적인 직분자는 어떤 사람들이며, 직분자를 세우는 이유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1. 무거운 짐을 나누어지려고 직분자를 세웁니다(12절). 본문과 출애굽기 18장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의 많은 문제를 모세 혼자 담당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효율적인 행정업무 처리와 가나안 정복 전쟁을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직분자를 세웁니다. 모세는 자신과 함께 백성들을 이끌 지도자는 “지혜와 지식이 있는 인정 받는 자”여야 한다고 했습니다(13절). 여기서 ‘지혜’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며, ‘지식’은 ‘분별력과 지성’을 뜻합니다. 공동체의 성공은 대부분 재능이 뛰어난 지도자들에 의해 좌우됩니다. 모세는 충분한 역량을 지닌 사람이었습니다. 모세의 사역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는 자는 책임을 나누어져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2. 직분을 잘 감당하면 복을 받습니다. 상급이 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포도원입니다. 하나님은 열심히 일하는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브리서 11:6절) 직분을 잘 감당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받습니다(요한계시록 2:10절). 그리고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게 합니다(마태복음 25:23절). 3. 직분자들이 갖추어야할 덕목들입니다(디모데전서 3:8-13절; 출애굽기 18:20절). 디모데전서 3:8-13절에서 직분자들이 갖추어야할 덕목은, ①정중하고(존경할 만한) ②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남을 험담하지 않음) ③술에 인박히지 아니하고(술취하지 아니함) ④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탐심, 부당한 방법) ⑤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성령의 감동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여 거듭난 체험을 한 사람)입니다. *도움질문 1. 하나님이 선택하신 지도자의 조건은 여러분의 생각에 어떤 영향을 줍니까? 2.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좋은이웃교회’의 직분자로서 하나님께 칭찬을 받을 수 있는지 되돌아봅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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