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0일/ 진정한 예배 | 김용훈 | 2017-08-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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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4장의 본문은 예수님께서 유대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를 통과하시다가 수가성에 있는 야곱의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를 하시는 상황입니다(요 4:3-26절). 예수님께서는 예배를 드려야 하는 대상과 방법, 예배의 중요성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예배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이시며, 방법은 성령과 진리로 드리는 것입니다(요 4:24절). 그리고 예배의 중요성은, 본문 23절에 하나님께서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예배를 받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 말씀에 가인과 아벨의 제사(창세기 4장), 엘리야의 제사(열왕기상 18장)를 보면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제사와 받지 않으시는 제사를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1:11-15절에도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제사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리는 제사를 받지 않으시며, “악한 행실을 버리고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이사야 1:16-17절)고 말씀 하십니다.
하나님께 참되게 예배를 드리는 자는, 첫째, ‘영’으로 예배를 드리는 사람입니다. 여기서 ‘영’은 성령님을 말합니다. 예배는 하나님과 소통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아담의 타락 이후에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이 끊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님의 도움이 필요한 것입니다. 둘째, ‘진리’로 예배 드리는 사람입니다.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6절)고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서는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합니다.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구원을 받은 신자(성도)라면 당연히 시간과 장소를 구별하여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예배는 교회에 모여서 공동체로 형식을 갖추어 드리는 예배와 각 개인이 가정과 삶에서 생활의 예배(롬 12장)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신자(성도)의 신앙생활은 예배의 연속이며, 평생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배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며, 받지 않으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좋은이웃교회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날마다 드리는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도움질문
1. 여러분은 하나님께 참되게 예배를 드리는 자입니까?
2.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에 대하여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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